시모음

식어버린 커피

탄산수 0 212
식어버린 커피

어느새 식어버린 커피
두손으로 꼬옥 감싼채
마지막 남은 온기를 느낀다

잔에 남은 커피를 마셔버리면
남아있던 온기마저 사라질가 두려워
감싸쥐고만 있는 두손은 파르르 떨리고
눈길을 떼지 못하는 잔속의 커피는
안개가 낀뜻 뿌옇게 변해버렸다

다시 따뜻해지기를 기대하는건지
아니면 따뜻했던 기억을 붙잡는가?
어차피 커피는 식어버려 차갑게 변할걸....

- 탄산수 者-

어느 옛날? 작년에 한창 감성이 막 여리여리 할때 끄적였던 시 입니다
그때는 어떤 마음이었길래 이런 감성이 터져나왔는지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네요,
비오는 어느날 열심히 일을 하다가 어느 커피숍에 잠간 쉬면서 마셨던 커피였는데.....
그냥 나도 여기 있고 그곳에  내가 있었음을 남기고 싶어  한글 남깁니다.
항상 함께 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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