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안녕하세요? 소식 전합니다.

Jerry 0 161
안녕하세요? 최헌진 선생님

오늘 처음으로 부모님께서 저에게 미안하다 말 해주셨어요.
제 평생 두 분께 듣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말... 그 말을 들은 계기는 제가 주인공이 되었던 사이코드라마의 경험을 두 분께 조금이나마 털어놓게 된 덕이예요.

정말 듣고 싶었던 미.안.하.다. 는 그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두 분 앞에서는 덤덤했는데 집으로 운전하는 차 안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렀어요.

눈물을 닦고 집에 돌아와 텔레비젼을 보고 아이를 재우고 누워

제 마음속에 웅쿠리고 떨고 있던 아이에게
죽고싶은 마음으로 가득하지만 죽는 법 조차 몰랐던 그 아이에게
온 몸이 젖은 채 계단에 앉아 울던 그 아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가 안아주고 말해주었어요.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어린시절의 나로 돌아가 지난날의 상처를 다독이며  추워서 몸을 떨며 눈물을 흘렸지만
울고 나니 가슴 한 켠이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

저를 잊으셨을 수도 있지만 선생님께 저 잘지내고 있다고

선생님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과거에 상처가 아팠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나에게 상처를 준 이에게 사과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볼 용기를 얻었다고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이제는 정말 제대로 살아보겠노라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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